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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인공수분용 드론 등장…1㏊ 작업 20분이면 끝

  • 조회 : 309
  • 등록일 : 20-05-06 16:31

천안배원협·한국헬리콥터 꽃가루 살포 전용 기종 개발

착과량·비용절감 효과 분석
 

배 인공수분용 드론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드론은 충남 천안배원예농협(조합장 박성규)과 ㈜한국헬리콥터(대표 이종민)가 충남도·천안시·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공동개발한 것으로, 배꽃 수분작업에 적합하도록 만든 전용 기종이다.

인공수분용 드론에는 농약통 대신 고압펌프와 송풍기·꽃가루통·노즐(2개)이 장착돼 있다. 드론이 배나무 위를 일정 높이로 날면서 꽃가루를 살포하면, 이 꽃가루가 하향풍과 와류운동(어떤 유체 전체가 어느 축의 주위를 회전하는 것)에 의해 배꽃에 달라붙는 방식이다.

이 드론의 기체 중량은 15㎏으로, 400g의 꽃가루를 싣고 20분 동안 과수원 1㏊(3000평)의 수분작업을 할 수 있다.

이종민 대표는 “물에 섞는 게 아니라 꽃가루 자체를 적정량 내보낼 수 있도록 제작한 노즐이 핵심 기술”이라며 “살포장치를 다른 드론에 설치하려면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범용화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배원협과 한국헬리콥터는 최근 김기섭씨(62·성환읍 율금리)의 배 과수원에서 ‘드론 활용 천안배꽃 수분작업 시범살포’ 행사를 가졌다.

또 앞으로 착과량과 인건비 절감액 등을 고려한 효과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른 과수원과 멀리 떨어진 1만933㎡(3313평)의 농장(2농가·595그루)을 시범포로 선정했다.

박성규 조합장은 “드론을 활용하면 빠른 수분작업으로 획기적인 인건비 절감은 물론 착과율 증대 등이 기대된다”며 “착과상태를 면밀히 관찰한 뒤 농가에 보탬이 된다고 판단되면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범살포 행사에는 길정섭 충남농협지역본부장, 민병억 농협중앙회 이사(직산농협 조합장), 홍순광 NH농협 천안시지부장, 박성규 조합장, 차상락 성환농협 조합장, 홍승주 천안시 농업정책과장,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인공수분용 드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천안=이승인 기자 silee@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https://www.nongmin.com/news/NEWS/ECO/FRM/321937/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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