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배연합회 로고

전체메뉴
전체메뉴닫기

홍보•이야기2배

뉴스

배, 출하량 감소에 '강세장'...착과량도 많아

  • 조회 : 84
  • 등록일 : 21-06-16 10:36

사과, 저장물량의 낮은 상품성으로‘약세장’
포도, 출하량 감소… 천도계복숭아, 생육 양호



출하물량 감소와 저장물량의 낮은 상품성 등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는 사과와 배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사과의 경우 6월 들면서 약세장으로 전환이 예상됐지만, 배는 전년도 출하기부터 이어온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또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사과 착과수에 비해 전년대비 크게 늘어난 배 봉지수로 인하여 사과와 배의 수확기 전망도 엇갈릴 전망이다. 농업관측본부가 밝힌 주요과일류의 생육 및 거래동향을 살펴본다. 

◆ 출하물량 늘지만, 저장사과 상품성 낮아
5월 사과(후지) 도매시장 거래가격은 상품 10kg상자 평균 3만7,200원으로 전년동기 3만5,900원에 비해 4% 정도 상승했다. 이는 도매시장으로 반입된 사과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했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5월 중순이후 상품성이 낮은 사과의 도매시장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상순(4만2,400원)에 비해 중·하순(3만5,000원) 가격이 하락했다. 

농업관측본부가 조사한 6월 이후 사과 출하량 전망에 따르면 2020년산 저장물량 출하량은 1만4,000톤 수준으로 전년(2만 톤) 및 평년(2만5,900톤)대비 각각 –30.2%, -45.8%로 분석됐다. 그러나 전년도 기상영향으로 저장사과의 상품성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면서, 6월에 거래될 후지 가격은 상품 10kg상자 평균 3만5,000원 안팎으로 전망됐다. 도매시장 반입물량이 줄어들지만, 상품성이 낮은 물량이 많기 때문에 평균가격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올해 착과수는 전년대비 2.9%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홍로(-0.4%)를 제외한 대부분의 품종에서 2~3%의 착과수 증가가 관측됐다. 

35918316bb64a72ad3d8b3fdc72681a1_1623807276_34.jpg
 

◆ 6월 출하물량 –34% 감소할 듯… 봉지수 24% ‘증가’
배(신고) 가격이 강세장을 형성 중이다. 5월 거래가격은 상품 15kg상자 평균 7만6,100원으로, 전년동기 4만400원보다 89% 상승했다. 이는 도매시장 출하물량이 전년대비 -42% 감소했기 때문인데, 6~7월 출하물량도 각각 –34%, -4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출하물량 감소는 2020년산 배의 생산량 감소와 저장물량의 낮은 상품성 때문이다. 이에 따라 6월 거래가격은 상품 15kg상자 평균 7만6,000~8만 원으로 전망됐다. 

배 생육상황은 전년대비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충 발생시기가 빠르지만, 병해충 발생 정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개화기 저온피해로 착과가 불량했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착과로 인해 봉지수가 전년대비 24%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기·강원 26% △충청 7% △호남 41% △영남 19%로 파악됐다. 

◆ 품종전환 늘어나…   6월 출하물량 –42% 감소할 듯
포도 품종별 도매시장 출하시기는 △5월 델라웨어 △6월 거봉 △7~9월 캠벨얼리 △10월 샤인머스켓으로 구분하는데, 5월 포도(델라웨어) 상품 2kg상자 평균가격은 3만2,200원으로 전년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전년대비 도매시장 반입량이 –42% 감소했기 때문이다. 대전, 충남논산, 충북영동 등에서는 샤인머스켓으로 품종 전환한 농가가 많아 타 품종의 재배면적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6월 출하량은 전년대비 –14% 감소가 예상되며, 6월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델라웨어 1만8,000~2만 원 △거봉 2만7,000~2만9,000원 안팎으로 전망됐다. 

◆ 천도계복숭아, 생육양호 및 착과수 증가
복숭아 생육상황이 지역별로 큰 편차를 나타냈다. 천도계복숭아는 전년대비 양호한 상황이지만, 유모계복숭아는 영남지역을 제외한 강원·충청·호남에서 저온과 잦은 비로 인해 생육상황이 전년대비 불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천도계복숭아의 착과수는 전년대비 5% 증가했지만, 유모계복숭아는 전년대비 –3% 감소했다.  

6월에 출하될 천도계복숭아 물량은 전년대비 7%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유모계복숭아는 동해 및 저온피해로 인하여 전년대비 –11%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6월에 출하되는 복숭아는 색택과 비대가 원활하여 전반적인 품질이 양호할 것으로 보이며, 거래가격은 상품 5kg상자 평균 2만~2만2,000원 안팎으로 분석됐다. 


/최현식 기자

출처 : 농업인신문(2021.06.11) 


https://www.nongup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28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