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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행복 2배

배요리 미식회

배청

  • 조회 : 142
  • 등록일 : 19-12-1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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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먹을 김장도 한통 있겠다

한 여름 이사이후 백일 기념이라도 하듯이

정신을 가다듬고 두가지의 김치를 만들었는데

맛이 넘 좋아

친한 언니네 식사도 대접하였는데

진짜 김치종류가 올려진 밥상이었지만

맛있게 드셔주셔서 넘 좋았던 그날이후


언니네 나눠 줄 쪽파, 부추김치까지 넉넉히 담았더니

김치냉장고가 각종 김치, 약간 남은 묵은지, 그리고 올 추석부터 우리집 냉장고를 채우고 또 채우는 중인 엄청난 양의 "배~~~"










김치냉장고 다이어트가 절실한 상황인데

콧물, 목감기, 몸살기운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여전하여

집안 꼴이 말이 아닌지라...

끝물같은 감기를 달고 대장정을 시작하는 날...



김치냉장고가 틈도 없이 가득하여 냉기 순환이 문제였는지

살짝 얼어있는 배 3개와 살짝 단맛이 덜한 배까지






"    배청 만들기       "




재료 : 배9~10개, 설탕 3컵, 꿀1컵, 휴롬, 바닥이 두꺼운 스텐냄비, 열탕소독한 유리병

(착즙한 배즙 4리터)




이사오니 주방공간이 넓어 만족스러운데

아직도 무언가 동선이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으나...

이런 주방가전을 올려두어도 부담스럽지 않으니 좋으네요


 



손목이 부실해지면서 주방일을 점차 줄이게 되고

그나마 배우면서 하던 요리도 못하고 있지만


우리 엄마들처럼 저도 가을이면 가을걷이 하듯

감말랭이, 무말랭이, 생강청, 배청등 이런 저런 것들을 준비하네요




손목 통증, 그리고 오십견까지

기온이 갑자기 차가워지니 어깨통증은 날로 심각해지고


물리치료 받으러 열심히 다니다 상태가 좋아지면 또 게을러지길 반복하다

이번엔 대기하는 시간이 더디어 치료받을 엄두가 나질 않으네요


배 껍질 제거하는것, 조각내는것까지 모든 일이 수월하지 않으네요

휴~~





 

배의 껍질, 씨까지 제거하고

휴롬입구에 맞는 크기만큼 썰어준 배는 휴롬으로 착즙해요




 




 



슬러지로 나오는 배건더지 왜 아깝죠....

달리 사용할 방법이 있으면 좋은데...


오늘은 늦기도 하고 넘 힘드니

배 슬러지에 대한 미련은 집어넣어두고


뽀얀 배즙이 금새 괄괄 쏟아지네요






 





​고운 채에  착즙한 배즙을 한번 걸러내어주었어요

 

​퇴근하고 쩡스 저녁 챙겨준 이후

아침 설겆이 등 씽크대 정리하면서

배 세척, 조각내어 착즙까지


6시30분부터의 대장정은 11시경에 마무리가 되었네요



 



총 4리터의 배 착즙이에요,,,

잼팟의 용량이 9리터이니 거의 절반정도의 양이네요


배착즙에 설탕등을 미리 넣어 끓이지않고

우선 배착즙원액만을 먼저 끓여요,,,,

끓이는 중에 거품제거는 수시로 해주세요




 



배착즙의 원액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네요





 



바로 지금 준비된 설탕 3컵, 꿀 1컵을 넣어요



 


설탕과 꿀이 배즙과 잘 섞이도록 저어주어요

그런 후 강한 불에서 팔팔 끓이다가

이렇게 거품이 올라오면 저어주면서 중간불,,,그러다 약한 불로 조절하면서 계속 끓여요







 



잼팟 내부의 용량 표시쪽을 찍었는데

숫자가 보이질 않네요




 



이 정도의 농도인데,,,조청보다는 묽은 꿀 느낌정도에요

식으면 좀 더 굳어지니 이 정도면 알맞을듯 하네요



우선 이 상태로 식혀두었다가....다음날 아침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주었어요


정확히 배청 1리터가 되네요....

4리터가 1리터가 되다니....


생강청도 만들까 고민중인데

수분감없는 생강은 도대체 몇키로 준비해야 주변분들에게 나눔 할 정도 될까요?










 



전날 쩡스의 흔적들로 거실은 초토화되었지만

눈도 떠지지않는 시각에 일어나


잘 식어있는 배청은 열탕소독한 유리용기에 담아요








야호~~만세....




 





 


출근준비하고 나와,..

쩡스 간단 아침 챙겨두고


잼팟 테두리 배청은 물 추가하여 살짝 끓여서 옮겨두고


 










아주 여유넘치는 안주인마냥


전기주전자에 물도 끓이고


뜨끈한 배청 한잔 만들어 낼 준비하고 있어요



 



아~~작년에는 흑설탕사용하였는데

이번엔 하얀설탕뿐이라,,,,하얀설탕에 꿀을 더해주었더니

색감이 훨씬 맑아요

















 



따스한 온수 더해주니

기대가,,,,



제발 배청 마시고

이번 콧물, 목감기, 몸살 뚝하자





 















후다닥,,,,


넘 뜨거워 입 천장 데일뻔하여

그 사이 화장 좀 고치고, 출근복으로 갈아입고 와서






 




 

뜨거울때 마셔도 좋은데

지금은 넘 시간이 없으니....

식혀서 먹으니 달달한 배청의 맛과 꿀의 맛까지 풍기네요




 






 


 

오랜만에 잼팟에서 끓어오른 습기는 거실과 온 집안을 뒤덮었네요

아침 유난히 습해보이는게

환기까지 시켜주었네요



 

​넉넉한 배 있으시면

배청 만들어

가족들의 초기감기에 배청 한스푼 먹여주면

저처럼 감기에 고생하지 않고 편안하실듯해요





오랜만에 부지런한 주부놀이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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